'열기 후끈→5일 만에 마감' 도로공사,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재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0년을 마지막으로 신종 코로나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이 지난 14을 기점으로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 28부터 신청자를 접수, 모집 5일만인 5월 2일 마감될 정도로 오랜만에 재개되는 배구교실에 대한 김천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번 배구교실은 김천모암초등학교에서 2022년 5월부터 12월까지 1기,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고학년부, 중등부 남‧여 4개 클래스, 클래스별 25명을 정원으로 운영된다.

최주희(전 한국도로공사), 하경민(전 삼성화재), 고현성(전 삼성화재) 등 배구 선수 출신으로 이루어진 전문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이 배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오랜 기간 배구교실 운영을 못해 안타깝고 송구스러웠다. 다시 시작되는 배구교실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더욱더 알차고 흥미로운 배구교실이 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한국도로공사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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