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비 몸 자랑에 "속옷 사다줘?" 돌직구 '후끈'('이번주도 잘부탁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성동일이 가수 겸 배우 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비는 성동일에게 "만약에 지금 회사 다 정리하고 여기 제주도 와서 살라고 하면 나는 무조건 산다"고 털어놨다.

비는 이어 "하루가 너무 빨리 갈 것 같다. 왜냐면 아침에 일어나서 옷 딱 벗고 여기서 운동을 하는 거지. 끝나자마자 한 잔 때리고, 돗자리 깔고 좀 누웠다가, 저녁 먹고, 샤워하고, 자고. 다음 날 일어나서 술 한 잔 때리고, 운동하고, 한숨 잤다가, 해변 나가서 태닝한번 하고"라고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근데 진짜 이 날씨는 벗고 싶은 날씨야. 어우 아침에 운동을 했더니 가슴이 너무 커졌어 지금"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성동일은 "속옷 사다 줘? 어? 얘기만 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비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며 먼 산을 바라봤다.

그럼에도 성동일은 "빨리 말 해줘. 재래시장 있을 때"라고 재촉했고, 비는 "아니. 그 정도는 아니야. 쳐지지는 않았어 서"라고 거절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번주도 잘부탁해'는 옛 것인 줄 알았던 전통주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 돌아왔다! 숨은 요리고수 성동일 & 고창석이 직접 만드는 페어링 안주! 그 맛은?! 초대된 특급 게스트를 위한 성동일과 고창석의 전통주 페어링 안주 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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