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남편 만나고 4개월 만에 내가 프러포즈, '먹여살리겠다'고"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빙상여제 박승희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MC로 박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승희는 '결혼 2년차'란 사실을 언급하며 "남편은 패션 쪽에서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승희는 "남편과 만난 지 4개월 만에 내가 먹여 살리겠다며 프러포즈를 먼저 했다"며 "연애도 고백을 내가 먼저 했고, 결혼도 그랬다. 당시 남편은 30대들이 보통 그렇지 않나? 경제적인 것 때문에 망설였다. 그 때 내가 먹여 살리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박승희는 올림픽 연금이 나오고. 그런 것도 있으니까"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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