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7~19일 KIA전서 유니세프 시리즈 진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11년째 이어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기념해 17일부터 진행되는 홈 3연전을 유니세프 시리즈로 개최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지난 2011년부터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진행해 지난 10년간 약 9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구단은 올해 또 다른 10년 동행의 시작을 기념하고자 이번 시리즈를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롯데는 "이번 시리즈 기간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하며, 티켓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하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또한 메타버스 ‘G-UNIVERSE’ 내에 마련된 티볼 그라운드에서는 G-LOVE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유니세프 QUIZ’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협약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구·시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17일에는 3대 가족 후원자인 강준우 어린이와 유니세프 부산 어린이봉사단 조보민 어린이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담당하며 18일에는 한국연예인야구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오만석씨와 유니세프 정기후원자인 박민우 어린이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19일에는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소속 배우인 김명수씨가 시구를 유니세프 부산 어린이봉사단 이수진 어린이가 시타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롯데는 "특히 18일과 19일 시구자로 나서는 배우 오만석씨와 김명수씨는 17시 40분부터 18시까지 20분 간 3층 메인게이트에 위치한 유니세프 부스 앞에서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깜짝 팬사인회를 열어 시리즈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롯데, 유니세프 시리즈 진행.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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