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돌풍을 K리그로...수원삼성, 女 풋살대회 '블루시스컵' 개최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수원삼성이 오는 6월 4일 수원역 AK플라자 7층에 자리한 PUMA TOWN 풋살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 블루시스컵 2022’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수원삼성은 “최근 TV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여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안전한 개최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2회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원삼성이 언급한 TV예능 프로그램은 SBS의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다.

수원삼성이 개최하는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인 블루시스컵은 지난 2019년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회 대회가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또한 올해 블루시스컵은 이전보다 다양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선수들도 참가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블루시스컵 2022 대회참가는 축구와 풋살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여자 선수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특히 경기 당일에는 수원삼성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가하여 일일 지도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블루시스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재정 후원으로 개최되며 구단 스폰서인 푸마코리아와 몽베스트도 후원사로 함께하는 대회다.

[사진 = 수원삼성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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