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부케 받은 김준호 "48세에 이래도 되나" ('미우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박군·한영 결혼식의 부케를 받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을 찾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 이종민, 오민석, 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 부케의 주인공은 김준호였다. 나서기 민망해하는 그에게 김종국은 "지민이거 대신 받아준다고 생각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미리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정 받으라면 받아야지"라며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탁재훈이 부케를 낚아챘다. 폭소가 터진 가운데 김준호는 "뭐 하는 거냐"고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영은 다시 부케를 던졌다. 철벽방어 끝 드디어 받기에 성공한 김준호는 "나이 48세 먹고 이래도 되나"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준호는 동료 개그우먼 김지민과 열애 중이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