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40)가 결혼식장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13일 오후 열린 가수 손담비(40)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5)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예식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으로 진행됐다.

어머니와 동행한 안영미는 SNS를 통해 "내 베프 엄마 사랑해"라며 "담비야 행복해야햇. 선남선녀 부부. 개부럽"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교진(43)·소이현(39)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밝은 하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해 9월부터 교제, 12월 열애 인정 후 올해 1월 결혼 발표까지 '초스피드' 진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당초 알려졌던 바와는 달리 두 사람이 10년 전 교제했던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을 놀라게 했다. 손담비는 최근 방송을 통해 2011년 예능 '키스 앤 크라이'로 이규혁을 만나 1년가량 열애했었다고 고백했다.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안영미, 손담비 지인 SN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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