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딩고 뮤직 하우스' 떴다…"집 안에서 감상하기 좋은 노래들 선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색 깡패' 가수 선우정아가 깊은 음색과 애절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울렸다.

딩고 뮤직은 지난 1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우정아의 '딩고 뮤직 하우스' 영상을 공개했다.

'딩고 뮤직 하우스'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선우정아는 지난 2016년 발매한 미니 앨범 '4X4' 프로젝트의 첫 곡 '순이'로 시작을 알리며 "'딩고 뮤직 하우스'라는 이름에 맞게 노래들도 집 관련된 내용을 다룬 노래거나, 집 안에서 감상하기에 좋은 노래들로 추려서 갖고 왔다"고 센스 넘치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선우정아는 '동거'와 '뒹굴뒹굴'을 열창하며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선우정아는 지난달 발매한 신곡 '터트려'를 "자기만의 어두운 방구석이든 마음의 구석이든 거기에 답답하게 모여있던 것들을 시원하게 터트리고자 하는 해소에 관한 노래다"라고 소개한 후 압도적인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딩고 뮤직 하우스'는 다양한 밴드 뮤지션의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 라이브와 토크를 결합한 콘서트 형식의 콘텐츠다.

앞서 첫 번째 주자로 밴드 넬(NELL)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킬링 보이스', '세로 라이브' 등을 이어 딩고 뮤직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딩고 뮤직 하우스'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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