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이효리 마음 대변한 '서울체크인' OST '체크인' 불렀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선우정아가 쓸쓸한 감성을 담은 ‘서울체크인’ 새 OST를 선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작가 최혜정)은 오는 14일 낮 12시 여섯 번째 OST인 선우정아의 ‘체크인 (Check-I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체크인 (Check-In)’은 제주도에서 오래 거주한 이효리가 서울에 올라와 느끼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마음을 대변한 곡으로, 곡명 역시 프로그램 제목인 ‘서울체크인’에서 탄생되었다. ‘빛날수록 짙어지는 그림자는 너무 어두워’, ‘다시 돌아온 이 거리엔 남은 건 다 추억뿐이고’ 등 낯선 곳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 자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와 무드를 반영하여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체크인 (Check-In)’의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은 싱어송라이터 헨은 JTBC ‘멜로가 체질’에서 권진아가 부른 ‘위로’를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나의 해방일지’ OST인 ‘푹’에서는 작사,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직접 가창까지 맡으며 헨만의 따스한 감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창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선우정아가 맡았다. 선우정아의 목소리는 ‘체크인 (Check-In)’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섬세하게 채워준다. 선우정아만의 쓸쓸하면서도 잔잔한 감성 보컬은 어딘가에 익숙하면서도 낯선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선우정아의 직접 쌓은 코러스가 멜로디와 완벽한 조화가 어우러져, 녹음 현장 당시에도 현장 스태프들 모두 ‘역시 선우정아’라는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최근 ‘서울체크인’이 댄스가수 유랑단 재회 등 레전드 가수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선우정아의 특별한 목소리와 디테일한 감성이 담긴 ‘체크인 (Check-In)’은 공감과 위로를 더욱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체크인’ OST Part 6 선우정아의 ‘체크인 (Check-In)’은 오는 14일 토요일 낮 12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주식회사 테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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