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7kg 감량” 킴 카다시안, 이 옷 입고 ’모래시계 몸매‘ 만들었나[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기 위해 3주에 7kg을 감량했다고 밝힌 킴 카다시안(41)이 모래시계 몸매를 뽐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반팔 크롭탑과 하의를 매치한 핫 핑크색 투피스 차림으로 촬영한 거울 셀카를 게재했다. 신축성을 강조하기 위해 앉아 있는 모습의 사진도 올렸다. 이 옷은 자신이 설립한 ‘스킴스’ 제품이다.

킴 카다시안의 “3주 7kg 감량”을 놓고 미국에선 비판 여론이 거세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킴 카다시안은 잠재적으로 해로운 크래시 다이어트를 홍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쉐이프웨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을 포함하여, 과거에 건강하지 않은 날씬한 다이어트 전략을 옹호한 것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서 비난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웹사이트 '걸 앳 더 게임'의 창시자인 가브리엘 스타는 트위터에 "킴 카다시안은 멧 갈라에서 아름답게 보였지만 수년간 비현실적인 신체 기준을 홍보해 왔다"며 "마릴린의 드레스에 맞추기 위해 3주 동안 7kg을 빼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끔찍하다"고 말했다.

[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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