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신곡, 어쩐지 가사가…이해리, 결혼 스포였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이해리(37)가 결혼하는 가운데, 다비치가 내놓을 예정인 신곡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다비치는 이해리의 결혼 발표가 있기 전 11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Season Note(시즌 노트)' 타이틀곡 ‘팡파레’ 리릭 포스터와 코멘트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팡파레'의 가사가 일부 공개됐는데, "머리가 어지러울 만큼 행복해요 / 웅크렸던 만큼 소중히 내가 지켜 갈게요 / 그대와 함께하는 사랑스런 날이야"라는 사랑이 충만한 내용이었다.

다비치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팡파레'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강민경(31)은 "사랑이 가장 만발할 때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리듬이 워낙 좋아서 신나서 녹음을 했다"고 했다. 이해리는 "사랑에 빠진 순간이라면 계절 상관없이 다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렇게 신곡 가사 스포일러가 있은 뒤 이해리의 공식 결혼 발표가 이어졌던 것으로, 사랑에 빠진 이해리의 현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다비치의 소속사는 "이해리가 오는 7월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웨이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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