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 '롯폰기 클라쓰', 일본판 박서준·김다미 사진 봤더니 [MD재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의 배우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7월 일본 지상파 방송 TV아사히에서 전파를 탈 '롯폰기 클라쓰' 측은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판에서 배우 김다미가 연기했던 여주인공 조이서 역할에 가수 겸 배우 히라테 유리나가 캐스팅 됐음을 알렸다.

히라테 유리나는 일본 걸그룹인 케야키자카46 출신의 가수 겸 배우다. 영화 '히비키'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국판의 박서준, 김다미와 동일한 자세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일본판의 주인공 타케우치 료마, 히라테 유리나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서울의 이태원을 중심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청춘들의 서사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과 고난에도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성장하는 박새로이와 동료들의 모습은 수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키며, '박새로이 신드롬'을 탄생시켰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최고 시청률 18.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로 역대 JTBC 드라마 평균 시청률 3위에 빛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판 '롯폰기 클라쓰'는 오는 7월 방송된다.

[사진 = '롯폰기 클라쓰' 공식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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