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8월 마지막 앨범 준비 중 "정채연 포함 완전체…9월 계약 종료"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다이아(DIA)가 완전체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한다.

11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마이데일리에 "8월을 목표로 완전체 앨범을 준비 중이다. 전속계약이 9월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채연을 포함한 6인 완전체가 참여한다"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데뷔한 다이아는 그간 '그 길에서', '미스터 포터(Mr. Potter)', '나랑 사귈래', '듣고싶어 (E905)', '굿밤 (Good Night)', '우우 (WooWoo)', '우와', '감싸줄게요' 등을 발매했다. 가장 최근 앨범은 지난 2020년 발매한 '플라워 4 시즌(Flower 4 Seasons)'이다.

7인조로 데뷔했던 다이아는 그간 탈퇴와 합류로 여러 차례 멤버 변동을 겪어왔다. 먼저 2015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참가를 위해 기희현, 정채연이 잠정적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2016년 은채가 영입되면서 6인조가 됐지만 그 해 리더 승희가 팀을 떠났다.

이후 기희현과 정채현이 재합류하면서 다시 7인조로 활동했지만 2017년 주은과 솜이를 영입하며 9인조로 개편했다. 하지만 은진이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하면서 8인조가 됐고, 2019년 제니의 탈퇴로 다이아는 또 7인조가 됐다. 그러나 같은 해 솜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다이아는 별다른 공식 입장 없이 6인조로 활동했다. 소속사는 2022년 1월에야 솜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계약을 해지했음을 밝혔다.

현재 다이아는 유니스, 주은, 기희현, 예빈, 정채연, 은채 6명의 멤버가 속해있다.

[사진 =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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