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떠난 아빠의 이름으로"…솔비의 특별한 기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솔비가 나눔을 실천했다.

솔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어린이날은 작년 어버이날 천국으로 떠나신 아빠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빠의 1주기를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셨던 분이기에 하늘에서 우리딸 잘했다 하실거라 생각합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함께 있을땐 영원할것 같았는데 이별을 경험해보니 모든 순간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문득 먹먹해질때가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아빠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씩씩하고 당당하라던 아빠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 경동원 아이들도 그렇게 성장 하길 기도 합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에 1천만원을 기부한 솔비의 기부증서가 담겨있다.

[사진 = 솔비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