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 유니버스, 버추얼 걸그룹 데뷔조 공식 프로필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병길 PD와 서유리가 이끄는 K-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로나 유니버스’가 첫 번째 걸그룹 데뷔조 ‘솔라’ 멤버의 공식 프로필을 공개하며 데뷔 카운트다운데 돌입했다.

디지털 콘텐츠 IP를 활용한 버추얼 전문 MCN 기업 ‘로나 유니버스’(대표 최병길, 서유리)는 4일 버추얼 걸그룹 데뷔 조에 해당하는 솔라(Solar) 등급 멤버 ‘로나, 리리네, 카토, 냐냐, 꿀멩이, 타카’ 6인의 첫 공식 비주얼 프로필을 공개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답게 메타버스 내에서 진행된 프로필 촬영은 한층 고도화된 라이브 모션 캡처를 기반으로 각 캐릭터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포즈와 표정들을 구현해내 관심을 모은다.

이번 프로필에 적용된 의상 또한 주목할 만하다. 3D모델링을 활용해 치마의 주름부터 디테일한 액세서리까지 완성시키며 IT 기술력의 밀도 높은 컬래버를 선보인 이번 단체 의상은 ‘K-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 멤버마다 다른 퍼스널 컬러를 부여, 차별화된 캐릭터성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로나 유니버스는’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 중인 서유리의 VR 캐릭터이자 핵심 IP인 로나를 주축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로나’의 친구와 세계관을 만들어준다는 취지로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본격화됐다. 기존 멤버인 로나와 리리네, 카토와 함께 한달 여 간의 경연을 통해 최종 멤버로 선정된 냐냐, 꿀멩이, 타카가 합류하면서 다채로운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솔라’ 멤버를 확정한 데 이어, 승급전을 통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계약을 맺은 예비 데뷔조 ‘머큐리(Mercury)’ 멤버까지 결성, 저마다의 잠재력과 톡톡 튀는 개성을 자랑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국내 최정상급 작곡팀과의 협업과 함께, K팝 대표 안무가이자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해외에서도 유명한 야마앤핫칙스 배윤정 안무가와 전홍복 공동대표까지 합류, 높은 수준의 무대 퀄리티를 예고하면서 이들이 새로운 가상세계에서 만들어 낼 결과물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로나 유니버스’는 팬덤과 지원자, 버추얼 아이돌 멤버들까지 하나의 큰 세계관 안에서 정식 데뷔 멤버를 태양(솔라)으로, 시청자들을 지구(블루마블)로 지칭하며,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여정을 ‘블루마블-비너스-머큐리-솔라’ 등급으로 나눠 팬들과 소통형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메타버스 내 다양한 세계관을 확장 중인 ‘로나 유니버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첫 번째 버추얼 걸그룹은 오는 6월 정식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로나 유니버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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