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 케미여신이네?…오민석에 윤시윤·배다빈까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동미가 케미여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에서 로펌 대표 변호사 심해준 역을 맡은 신동미가 상대 배우들과의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지난 1일 방송된 ‘현재는 아름다워’ 10회에서는 해준의 매력이 특히나 돋보였다. 해준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미래(배다빈 분)에게 언니, 동생을 하자고 하면서 짝사랑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후배 중에 (형에게) 소개해 줄 만한 사람이 없냐’며 묻는 현재(윤시윤 분)에게는 ‘눈치 없는 건 니네 형이나 너나 똑같다’라고 말하며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윤재(오민석 분)와의 인연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검진일이라 윤재의 치과를 찾은 해준은 치과 치료에 대한 불만을 품고 홧김에 소송을 하겠다는 환자에게 자신이 변호사임을 밝히고 상황을 정리했다. 윤재는 이런 해준의 모습에 호감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이끌었다.

이렇듯 신동미는 극 중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과의 케미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윤시윤과는 대표와 파트너 변호사의 관계임과 동시에 허물없는 선후배의 모습으로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고, 배다빈과는 일적인 사이에서 언니 동생 사이로 발전, 언니미까지 발휘하며 극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눈치 없고 무던한 ‘꺼벙이’ 오민석과 솔직하고 거침없는 ‘직진녀’ 신동미의 케미는 매 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유의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상대 배우들과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신동미. 일도 사랑도 직진하는 능력 있는 골드미스 캐릭터를 한층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신동미가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내며 활약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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