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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바우어, 2년 출장 정지 '중징계'…"가장 가혹한 처벌"
22-04-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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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결단을 내렸다. '성폭행' 혐의로 그동안 경기에 뛰지 못하던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가 2년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미국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트레버 바우어에게 324경기 출장 정지를 내렸다"고 전했다. 징계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행정 휴직 기간에 대한 소급적용은 되지 않는다.

바우어는 지난해 SNS를 통해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맺던 중 폭행을 행사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하지만 미국 검찰은 지난해 2월 바우어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했고, 바우어는 법적으로 범죄 혐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법적인 결과가 나왔지만, 가정 폭력과 성폭행, 아동 학대 정책에 따라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처벌을 내릴 수 있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그동안 바우어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지 않았다. 거듭된 '행정 휴직'만 있을 뿐이었다. 일각에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여론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바우어는 자신의 누명을 벗고,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해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보도를 한 미국 스포츠 전문 언론 '디 애슬레틱'과 전 소속 기자인 몰리 나이트,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했던 여성까지 고소하는 등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잠잠하던 사무국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무려 2년 출장 정지의 중징계다. 'ESPN'은 "이는 두 시즌 풀시즌과 맞먹는 것으로 가정폭력 정책에 따라 지금까지 내려진 가장 가혹한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바우어는 사무국의 결정에 곧바로 성명을 통해 항소를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ESPN에 따르면 바우어는 "가장 강력한 표현을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가정 폭력과 성폭행 정책을 위반하는 어떠한 행위도 부인한다"며 "나의 승리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레버 바우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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