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메이크오버쇼 '엄마는 예뻤다' MC "'렛미인'과 차별점은…""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엄마의 미소를 되찾을 메이크오버쇼가 온다.

29일 오전 11시 LG헬로비전, MBN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현우 CP를 비롯해 배우 황신혜, 가수 이지혜, 장민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등이 참석했다.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 CP는 "본인의 삶이 없는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출연 기준에 대해 "자식들의 효심을 본다"고 설명했다.

엄마들의 워너비인 황신혜가 진행을 비롯해 자신만의 뷰티, 패션 팁을 알려주며 활약하고, 이지혜와 장민호는 친근한 매력으로 사연자들과 진솔한 소통에 나선다. 금손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쏟아낼 시크릿 노하우 또한 기대를 모은다.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황신혜는 "당시 제가 많이 배웠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다시 생겼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렛미인'과의 차별점으론 "그땐 젊은 친구들을 위한 메이크오버였다면 이번에는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하고 "자식들의 신청을 통해 엄마의 인생과 가족의 웃음을 되찾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경민 원장도 "40~60대를 겨냥한 프로그램"이라면서 "변화를 통해 정신과 내면, 가정이 회복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인생 핵심 포인트가 가정, 부모님에 포커스가 맞춰진다"고 밝히고는 "우리 프로그램이 가정의 달에 첫 방송을 하는데 엄마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혜는 "저도 엄마가 돼 보니 자녀를 위해 무언가를 사는 건 당연하면서도 나를 위해 사는 건 아까울 때가 있다. 그게 익숙해지면 나에게 투자할 수 없다"면서 "그걸 반대로 자녀들이 찾아준다는 취지가 좋더라"고 프로그램의 장점을 소개했다.

오는 5월 1일 오후 5시 첫 방송.

[사진 = LG헬로비전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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