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첫 이별 후 흑화한 다섯 소년…콘셉트 클립 '헤이트' 버전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첫 이별 후 '흑화'한 소년의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8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2 :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콘셉트 클립 '헤이트(HATE)' 버전을 게재했다.

'미니소드2 :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미니소드2 :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헤이트(HATE)' 버전 콘셉트 클립은 첫 이별 후 상처받고 분노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Good Boy Gone Bad', 'HATE' 등의 글씨가 흘러내려 있는 모노톤의 공간에서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발로 벽을 차고, 장미 꽃잎을 뜯어 짓이기고, 깨진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흑화한 소년의 모습을 표현했다. 다섯 멤버는 상실감과 분노, 괴로움 등 이별로 인한 복합적 감정을 담은 강렬한 눈빛 연기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이별'을 테마로 '메스(MESS)', '엔드(END)', '헤이트(HATE)'의 총 3가지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클립을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첫 이별을 경험한 후의 혼란스러움과 슬픔, 그리고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콘셉트 포토와 클립에 담아 새 앨범과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혼돈의 장' 시리즈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고, 해외 유수 매체의 극찬 속에 명실상부 '2021년 K-팝 명반'으로 인정받았다.

내달 9일 미니 4집 '미니소드2 :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5월 1일 트랙리스트를 공개한다. 이들은 또한 오는 7월 첫 번째 월드 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러브 식'(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을 개최, 글로벌 돌풍을 이어 간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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