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여진구X조이현 '동감' 리메이크, 너무 기분 좋고 뿌듯"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하늘이 본인의 인생작 중 하나인 '동감'의 리메이크 소식을 반기며, 응원을 보냈다.

김하늘은 2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하늘은 최근 화제를 모은 영화 '동감'(2000)의 리메이크 확정 소식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동감'은 유지태와 김하늘의 시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애틋한 서사를 담은 감성 멜로물로, 많은 관객에게 지금까지도 인생 영화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등이 캐스팅되어 22년 만에 새롭게 리메이크된다.

이에 김하늘은 "되게 되게 뿌듯하다. 지난해 재상영할 때 다시 가서 봤는데, 지금 봐도 너무나 손색없이 따뜻하게 만든 작품이더라. 그 어린 나이에, 데뷔 초에 제가 그런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너무 고맙고 감사한 생각이 들더라"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리메이크되어 또 회자되어 너무 기분 좋고, 다시 잘 만들어지면 또 보겠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21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킬힐'을 끝마쳤다. 그는 극 중 꿈틀대는 욕망으로 UNI 홈쇼핑 톱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 = 아이오케이 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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