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조 1위' 전북, 문선민-구스타보 투톱으로 ACL 4차전 출격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이 문선민과 구스타보를 최전방에 세웠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앞서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에 오른 전북은 4경기 무패와 1위 질주를 노린다.

경기에 앞서 전북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북은 4-1-3-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투톱에 문선민, 구스타보, 2선에 쿠니모토, 이승기, 한교원을 배치했다. 그 아래서 박진섭이 수비를 보호한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김문환이 맡았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서브에는 바로우, 김보경, 김진규, 윤영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2016년 ACL 우승 이후 6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다시 노린다. 시즌 초 “ACL 우승이 최우선 목표”라고 외친 김상식 감독의 다짐대로 전북이 ACL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경기다.

전북은 이번 경기를 마친 뒤 28일 11시에 시드니 FC(호주)와 5차전을 맞이한다. 5월 1일 11시에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조 2위는 요코하마(승점 6점), 3위는 시드니(승점 2점), 4위는 호앙아인(승점 1점)이다. 전북이 이번 4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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