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2NE1 공민지 깜짝 만남…'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 앞두고 응원 받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 출전해 준결승 무대를 앞두고 있는 가수 알렉사가 선배인 그룹 2NE1 멤버 공민지와 만났다.

알렉사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응원까지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 4EVER THE B-E-S-T ❤️‍🔥 민지 선배님 짱 멋있어요!!"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알렉사가 공민지와 만나 다정하게 찍은 인증 사진이다. 두 사람 모두 해맑게 미소 지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렉사의 눈빛에 공민지와의 만남에서 들뜬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알렉사는 미국에서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 무대를 준비 중이다. 공민지는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 참석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 우연히 같은 호텔에서 알렉사를 만나게 되어 후배 알렉사의 선전을 응원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은 한국시각으로 26일 오전 9시 치러진다. 알렉사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원더랜드(Wonderland)'로 쿼터파이널 1위를 차지한 만큼 준결승에서도 K팝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알렉사는 쿼터파이널에서 선보인 '원더랜드'로 유명 팝아티스트 마이클 볼튼, 얌 하우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깔끔한 가창뿐 아니라 K팝 특유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파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무대로 미국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8주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송한다.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알렉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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