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 브루스 윌리스 33살 장녀, “아빠” 뭉클한 사진 한 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실어증’으로 영화계에서 은퇴한 브루스 윌리스(67)의 맏딸 루머 윌리스(33)가 추억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브루스 윌리스는 어린 딸을 안고 이마에 키스하는 모습이다.

두 부녀는 어린 시절부터 애틋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루머 윌리스가 2015년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았을 때, 브루스 윌리스 역시 브로드웨이에서 일하고 있었다.

루머는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브로드웨이에서 처음으로 함께 하는 것은 우리를 특정한 면에서 더 평등하게 만들었다. 이제 우리는 일주일에 여덟 번의 쇼를 어떻게 버텨내는지, 아니면 우리가 목소리를 낼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 둘 다 같이 배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의 사이에서 루머, 스카웃(30), 탈룰라(28) 세 딸을 낳았다. 엠마 헤밍과의 두 번째 결혼에서 마벨(10)과 에블린(7) 두 딸을 더 얻었다.

[사진 = 루머 윌리스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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