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미트 작전' 2차 예고편 대공개, "인류 역사를 바꾼 단 한 번의 작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연일 이어지는 국내외 호평으로 기대를 모으는 웰메이드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민스미트 작전'이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2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1917''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진, 아카데미 7개 부문 수상 감독, '킹스맨' 콜린 퍼스의 믿고 보는 조합으로 탄생한 영화 '민스미트 작전'이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민스미트 작전'은 역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낳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집은 세기의 작전을 담아낸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먼저,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안타깝게도 나치가 우리의 계획을 눈치챘네”라는 콜린 퍼스의 대사로 단숨에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뒤이어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인증 마크가 웰메이드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에 대한 신뢰를 더 하는 가운데, “우리의 타깃이 그리스라고 믿게 하는 거지”라는 콜린 퍼스의 결의에 찬 대사는 연합군의 일거수일투족을 눈 여겨 보고 있는 나치를 완벽하게 속일 치밀한 작전의 시작을 알려 보는 이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또한, 안치소에 누워있는 시체와 함께 “독일군이 시체를 철저히 부검할 겁니다”, “감쪽같아야 해”라는 대사들부터, 신원이 위조된 시체와 함께 보낼 가상의 아내의 사진과 편지까지 준비하는 이들의 철저함은 돌이킬 수 없는 단 한 번의 기회의 절박함을 암시해 더욱 사건에 몰입하게 만든다.

한편, “저도 기여할 테니까 작전에 넣어주세요”라며 사진을 제공하는 대가로 자리를 원하는 ‘진 레슬리’의 모습은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가 과연 이번 작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대체 뭘 쓰는 거야?”라고 묻는 콜린 퍼스의 말에 “스파이 이야기요”라고 답하는 ‘이안 플레밍’의 모습은 첩보물의 대명사 ‘007’ 시리즈를 탄생시킨 그에게 이번 작전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내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감춰진 전쟁에서 진실은 거짓이란 경호원의 보호를 받는 법이지”라는 대사에 이어 “기도하게”라며 간절하게 작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콜린 퍼스의 모습은 스크린에 펼쳐질 위대한 전쟁 실화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인류 역사를 바꾼 그날의 간절함을 담은 2차 예고편을 공개한 '민스미트 작전'은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조이앤시네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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