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안 해본 이미지 때문에"…이승기, 공사장 찾아간 사연 ('써클하우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데뷔 초 공사 현장에서 일을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이란 주제로 채워졌다.

이날 방송에는 고등학교 자퇴 후 목수 일에 뛰어든 21살 여자 목수가 출연해 자신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콘셉트일 뿐이라고 비하하는 사람들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이승기는 "데뷔 초에 내가 모범생 이미지가 있다보니 '쟤는 고생을 해본 적이 없어서'라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기는 "그래서 친구와 함께 공사장에서 일을 한 적도 있다. 인력시장을 찾아가서"며 "그 때의 경험을 떠올려 보면 공사장은 모든 것이 남자 위주로 되다보니 (여성 의뢰인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많을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