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초밥 시켜 회만 골라 먹은 ♥아내…남긴 밥 실화야?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김재우(44)가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18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결혼 초 아내가 초밥 시켜 먹자고 하면 무조건 회를 시켜…이유는 묻지 말고 그냥 회 시켜…너흰 부디 형처럼 짬타이거 되지 마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우는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다. 눈을 감고 집어 든 음식이 눈길을 끈다. 동그랗게 뭉쳐진 밥의 정체는 바로 '초밥'. 생선회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채 밥만 남은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카레 비벼드세요"라고 하자 김재우는 "니 아이디 외웠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재우는 결혼 전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묻는 아내의 말에 카레라고 답변, 이후 매번 카레만 먹는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2020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으며, SNS를 통해 잉꼬부부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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