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김원효-심진화, 이런 부부가 터지면 크게 터져”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사이좋기로 소문난 김원효-심진화 부부에게 막말을 던졌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이수근은 “원효, 진화는 외부적으로 좋아 보일 수 있고, 경미, 형빈이는 집 안에서 좋을 수도 있다”며 윤형빈-정경미 부부의 편을 들었다.

그러자 윤형빈은 “우리는 이대로 50년, 60년 잘 간다”라며, “이런 부부가 터지면 크게 터진다”라고 김원효-심진화 부부를 가리켜 폭소를 안겼다.

이에 심진화는 “아니 진짜 우리는 10분의 1만 보여주는 거다. 진짜 너무 더 재수 없을 수 있으니까 자제하는 거다”라며 방송에서는 오히려 애정 표현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효는 “우리는 사람들이 안 믿으려고 한다”라고, 심진화는 “다 막 쇼윈도라고 그러는데 진짜 너무 나를 사랑한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이진호는 이상민을 향해 “상민이는 여러 번 싸웠어 아니면 크게 한 번 싸운 거야?”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이상민은 이진호를 뒤로 데리고 가 조용히 얘기를 나눈 후 돌아왔다.

이후 이진호는 “(이상민이) 친절하게 알려줬다. 계속 싸우다 크게 한번 싸웠대”라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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