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故 종현, 오늘(8일) 서른세 번째 생일…"항상 그립고 보고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샤이니 故 종현이 생일을 맞이했다.

8일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는 故 종현이 생전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하얀 슈트를 입은 종현의 우수에 젖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반짝이는 금박과 밝은 조명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04.08 #JONGHYUN #종현 #SHINee #샤이니"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고인의 생일을 기념했다. 종현은 1990년 4월 8일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세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에 국내와 해외 팬들은 종현을 추모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트위터에서는 종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HAPPY_JJONG_DAY'라는 해시태그가 사용됐다. 해당 해시태그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외에도 팬들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 "올해도 생일 축하해", "늘 사랑해", "항상 그립고 보고싶다" 등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다.

故 종현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Replay)', '줄리엣 (Juliette)', '링딩동(Ring Ding Dong)', '뷰(View)'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미니 앨범 '베이스(BASE)'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또한 뛰어난 작곡, 작사 실력으로 아이돌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손꼽였다. 샤이니와 자신의 솔로 외에도 아이유, 손담비, 엑소, 김예림, 태민, 이하이와 작업해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작은 2018년 발매된 종현의 솔로 정규 2집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다.

[사진 =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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