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박혜원(HYNN), 당대 최고의 보컬리스트…'부럽다'는 생각도 했다" 극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범수가 박혜원(HYNN)을 극찬했다.

김범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채널 '범수의 세계'를 통해 '가수 인생 최대 고비. 김범수의 밸런스게임'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밸런스게임에 나선 김범수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싶은 가수는? 박혜원 또는 박창근?"이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범수는 박혜원을 꼽으며 "제가 너무 좋아한다"며 "당대 최고의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귀엽다"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박혜원을 가리켜 "노래 듣는데 '우와, 진짜.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만 나오는 피지컬이다"고 치켜세웠고, 박창근에 대해선 "창근이 형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보컬"이라고 했다.

이 밖에 김범수는 자신의 보컬 점수로 '95점 이상? 이하?'라는 질문에 "95점 이하다. 70점이라고 해도 이하"라며 "저는 제 노래를 듣고 한번도 만족해 본 적이 없다. 제 자신에 대한 판단 기준이 너무 가혹하다. 그래도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제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올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싶다"고 자평했다.

[사진 = 김범수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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