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부러져도 나왔는데"…박소현, 23년 만에 '세상에 이런 일이' 첫 결석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소현이 23년 만에 처음으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불참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순간포착'에는 박소현을 대신해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박소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순간포착' MC 박소현의 부재는 프로그램 23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박소현은 스페셜 MC 한승연을 위해 영상 메시지를 남기는 책임감을 보였다. 우선 그는 "많이 아프다. 열도 많이 나고, 목도 아프다. 지금 약을 먹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박소현은 과거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도 녹화에 참여했었다"란 이윤아 아나운서의 말에, 박소현은 "맞다. 지금도 격리 상황만 아니면 스튜디오로 달려가고 싶은데 코로나19가 원망스럽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다음 주에는 만날 수 있다. 한승연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당부를 남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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