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노후걱정 無. 프로듀싱 곡 빌보드 진입"('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프로듀싱 능력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영탁은 팽현숙을 초빙해 예비 장모 수업을 받았다.

이에 팽현숙은 조심스레 "노후 설계는 해 놨지?"라고 물었고, 영탁은 "해 놨지! 내가 작곡을 하잖아. 프로듀싱 했던 곡(아스트로 MJ '계세요')이 빌보드 언저리에 갔다"고 답했다.

화들짝 놀란 팽현숙은 "그러면 노후에 걱정은 안 하겠네"라고 말했고, 영탁은 "그래서 틈날 때마다 곡을 많이 쓴다!"고 틈새 어필을 했다.

팽현숙은 이어 "일주일에 소고기는 며칠 먹을 수 있어? 나 한우 좋아해. A+ 좋아해"라고 재산 검증에 나섰고, 영탁은 "한우 마음껏 드시고 싶은 만큼 사드리지 내가"라고 답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그럼 됐어. 돈 많이 모아놨네. 내가 왜 안심이 되지"라고 흡족해 했다.

팽현숙은 이어 "왜나면 나는 결혼했더니 술 외상값밖에 없더라고. 그래서 술값 갚으라는 전와만 왔어"라고 최양락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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