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최익성, 실버 연예인 야구단 코치로 그라운드 복귀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현역 시절 ‘저니맨’으로 불린 최익성이 야구 코치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물론 프로야구 코치가 아니라 사회인 야구팀인 실버 연예인야구단이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은 오는 26일 홍서범 단장과 이봉원감독과 최익성 코치, 이경필 코치를 중심으로 한 50세 이상 남자연예인 야구단인 ‘SBO 청춘 야구단’을 창단한다.

SBO 청춘 야구단에는 가수 성대현, 권순우, 신동현, 배우 임대호, 개그맨 김학도 등 남자 연예인 30명과 여자선수 3명(김지혜, 사토 유이, 최드레)으로 구성됐다.

SBO청춘 야구단은 창단 기념으로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구장에서 창단식을 가진 후 곧바로 한국경제신문 기자야구단(한경레드불스)과 시범경기를 갖는다.

앞으로 'SBO청춘야구단'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의건강과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러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전국 60여개 실버야구팀과 정기적으로 교류전을 가지며 노인복지와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 전도사의 역활을 할 것이다.

SBO는 청춘야구단 창단을 계기로 다양한 실버스포츠 개최와 발전을 위해 연예인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51살인 최익성은 프로야구 저니맨으로 유명하다. 1994년 신고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후 한화-LG-KIA-현대-삼성-SK 등 7번이나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현재 '저니맨 야구 육성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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