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김민석 "김태리·트와이스 사나에 응원 받고 파"('떡볶이집 그 오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 김민석이 배우 김태리,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에 대한 팬심을 공개했다.

차민규, 김민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했다.

이에 지석진은 "개인적으로 축하받고 싶었던 사람 있었냐? 혹시 아이돌이나~"라고 물었고, 차민규는 "내가 드라마 같은 것을 많이 보고 그러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차민규는 이어 "최근에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고 있는데 그래서 김태리 배우한테 응원을 받고 싶다", 김민석은 "나는 옛날부터 트와이스를 좋아해가지고 사나한테 응원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김민석은 이어 "내가 사나에게 빠지게 된 이유가 코로나 여파로 훈련 중에는 외박, 외출을 못 나갔거든. 그러다보니까 선수들끼리 다 같이 모여서 TV를 보는데 트와이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는 거야. 그래서 봤는데 너무 예쁜 거야~ 그래가지고 그때부터 푹 빠져서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 축하받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지석진은 "혹시 이 방송 보고 사나가 메시지로 축하드릴 수도 있지"라고 말했고, 김민석은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편,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이 담아주는 떡볶이 한 접시를 놓고 각양각색의 출연자들이 그때 그 시절 얘기부터 세상 돌아가는 별별 넋두리까지 풀어내는 참새방앗간 같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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