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스 김현수·정유준, 오늘(21일) 입대…군악대로 복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디원스(D1CE)의 멤버 김현수, 정유준이 21일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

앞서 지난 18일 소속사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두 사람의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를 이어나간다.

김현수는 편지를 통해 "그동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드린다.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주고 함께해 줘서 고맙다"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우리 디온리도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정유준은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군대를 가게 되었다. 당분간 디온리를 못 보고 소통도 잘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 "앞으로 군대에 다녀와서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니까 기대도 되고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디원스는 김현수와 정유준을 비롯해 조용근, 박우담, 우진영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019년 데뷔 앨범 'Wake up: Roll the Worl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깨워'로 강렬함을, 후속곡 '놀라워'로 청량함을 선물하며 반전 매력을 빛냈다.

이후 디원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DRAW YOU : REMEMBER ME'에서는 '너를 그린다'를 통해 발라드 감성을 선물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Good Day'와 'You're My Destiny' 등 싱글들로도 쉼 없이 팬들을 만나왔다.

한편 디원스 멤버들의 입대 이후 당분간 우진영의 솔로 활동이 재개될 예정. 이와 함께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디원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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