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조유리에 당한 화이트데이 복수? "거기 아냐!" 깜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김재우(44)가 아내 조유리와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16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이 돈독해지는 커플요가. 유리야 발 다 집어넣을 거니?…"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집에서 커플 요가로 유연성을 뽐냈다. 같은 자세도 위치를 바꿔가며 남다른 요가 실력을 자랑한 이들이다.

김재우는 조유리의 꼬리뼈 부근에 발을 올리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반면 이어지는 영상 속 조유리는 김재우의 엉덩이 사이 '똥침'을 놨다. 이에 김재우는 "앗, 거기 아니야 거기 아니야!"라고 외치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14일 김재우는 "결혼기념일에 이어 이번 화이트데이도 아내가 좋아하는 꽃다발을 준비했어요.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숨겨둔 꽃을 짜짠~하며 보여줬고 깜짝 놀란 아내는 절 안아주며 떨리는 목소리로 "넌 이제 투아웃이야.."라고 했어요"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재우는 "사랑이 똥독해지겠네요.."라는 댓글에 "네 아이디 외웠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2020년에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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