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화이트데이 '이것' 선물했더니…♥아내 "넌 이제 투아웃"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김재우(44)가 아내 조유리와 달콤살벌한 화이트데이를 보냈다.

14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기념일에 이어 이번 화이트데이도 아내가 좋아하는 꽃다발을 준비했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숨겨둔 꽃을 짜짠~하며 보여줬고 깜짝 놀란 아내는 절 안아주며 떨리는 목소리로 "넌 이제 투아웃이야.."라고 했어요..."라고 전했다.

사진 속에는 화병을 든 조유리와 긴장한 채 앉아 있는 김재우의 모습이 담겼다. 행복해 보이는 사진 속 어딘가 위태로운 구도가 웃음을 자아낸다. 유쾌한 일상으로 여전히 '사랑꾼' 면모를 보인 김재우다.

이를 본 네티즌은 "쓰리아웃이면 저걸로 내려찍을 거란 뜻의 사진인가요?", "학 천 마리 접어서 줬어야지!", "살벌하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했다. 2020년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으며, SNS를 통해 잉꼬부부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