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 출근하는 아내 위해 꼭두새벽에 일어나 '도시락 준비'('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심지호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심지호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냉장고에서 주섬주섬 식재료들을 꺼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아내가 출근하는 것 때문에 내가 도시락 싸주려고 일찍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솔미는 "아내에게 도시락을 싸준다고?", 김보민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편상이다. 만화에 나오는 남편상"이라고 감탄했다.

심지호는 이어 찬밥을 전자레인지 대신 찜기를 이용해 갓 지은 밥으로 재탄생 시키고, 전날 먹은 치킨을 종이 포일 덮은 프라이팬을 이용해 갓 배달온 치킨처럼 되살리는 정성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인공 감미료를 빼기 위해 단무지를 물에 담그고, 옥수수 보리차까지 끓였다.

이에 완성된 양념치밥 김밥. 심지호는 "내가 좀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아내가 더 행복하니까"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