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추리극 '나일강의 죽음', 3월 30일 디즈니+ 공개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세계적인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이 3월 30일(수) 공개된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로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작품이자 실제 그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작품이다.

세기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에는 아카데미에서만 총 8번의 노미네이트를 달성한 ‘케네스 브래너’가 맡아, 원작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시선을 이끈다. 특히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나일 강의 죽음'까지 연출을 맡을 정도로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이집트 나일 강의 전경, 초호화 프로덕션 역시 빠질 수 없다.

'원더 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을 비롯해 ‘레티티아 라이트’, ‘아네트 베닝’, ‘에마 매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전 세계 4대 밖에 없는 65mm 카메라로 담은 환상적인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기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선사하는 추리의 세계를 더욱 즐기고 싶다면 '나일 강의 죽음'에 앞서 2017년 국내 개봉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도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셸 파이퍼’, ‘주디 덴치’, ‘데이지 리들리’ 등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이 참여했고, ‘오리엔트 특급 열차’와 동일한 규모의 프로덕션 제작 등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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