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일차방정식 풀면 집에 보내줄게" 황당제안에 보인 반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의 본격적인 나머지 공부가 시작된다.

3일 JTBC ‘차이나는 지식뚱 클라스’(이하 ‘지식뚱’) 2회에서는 수학 문제와 사투를 벌이는 김민경의 모습이 공개된다.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가 끝나자마자 김민경을 급습한 제작진은 치킨을 사주겠다는 빌미로 김민경을 별도의 녹화장소로 안내했다. 안내에 따라 김민경이 도착한 곳은 스튜디오 복도. 스태프와 패널들이 오가는 길목에 덩그러니 놓인 책상과 의자에 김민경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본격적인 ‘지식뚱’ 녹화에 앞서 제작진은 김민경에게 한 시간 동안 수업 내용을 복습한 후 제작진이 내는 문제를 맞혀야 하며, 문제를 맞힐 때까지 집에 갈 수 없다는 나머지 공부의 룰을 설명했다. 충격적인 룰에 당황한 것도 잠시, 김민경은 치킨과 귀가를 위해 공부할 자료와 함께 ‘머리가 고파요’라 적힌 머리끈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하필 받아든 문제는 수학. 그중에서도 일차방정식이었다.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 당시에도 일차방정식 문제가 나왔지만 김민경은 손도 대지 못했는데, “학창 시절에는 수학을 좋아했다”라며 수학에 대한 의외의 애정을 드러낸 김민경이 문제를 풀고 치킨 확보와 귀가에 성공했을지는 3일 공개되는 ‘지식뚱’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TBC 대표 교양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는 지난 5년간 각계 최고 전문가들을 강연자로 섭외하며 프리미엄 지식 콘텐츠로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디지털 콘텐츠 ‘지식뚱’을 시작으로 디지털 지식 정보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지식뚱’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차이나는 클라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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