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 김나영, 맨바닥에 발라당…민망한 흑역사에 발 동동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40)이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리뷰를 올렸다.

25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유퀴즈 본방사수 하면서 실시간 리뷰해봤어요 (흑역사 많음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본인이 출연한 '유퀴즈'를 본방사수했다. 그는 "제가 나오는 방송을 잘 못 본다. 유튜브는 미리 보고 나오기 때문에 마음이 놓이는데, 방송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고 마주하니 쑥스럽다.

방송이 시작하자 "나다 나네, 어떡해. 너무 부끄럽다"라며 몸을 배배 꼰 김나영은 '한국의 알렉사 청'이라는 칭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나 너무 예쁘게 나왔다"라며 기뻐한 그의 앞에는 감추고 싶은 과거 영상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흑역사'가 재조명되자 김나영은 비명을 지르며 "옛날 영상 왜 트는 거냐. 정말 너무 부끄럽다. 나 춤추는 거 또 나온다. 왜 저래 정말"이라고 말했다. 민망함에 바닥에 드러누워 몸을 구르기까지 했다.

그러면서도 아들 신우 이야기에는 눈시울을 붉혔다. 김나영은 "신우 너무 귀엽다. 내일 방송해야 되는데…울면 붓는데"라며 눈물을 떨어뜨렸다.

이어 "녹화할 때보다 더 긴장했다. 예상치 못한 옛날 영상들이 나와서 충격적이다. 오늘 밤 잠을 못 잘 것 같다. 그래도 헛소리 같은 거 잘 안 한 것 같다"라며 리뷰 영상을 매듭지었다.

김나영은 2016년생 첫째 아들 신우와 2018년생 둘째 아들 이준이를 키우고 있다. 가수 겸 화가 마이큐(본명 유현석·40)과 지난해 11월부터 교제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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