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강동원 닮은꼴 지승준, 배우 도전 근황…류승수 "처조카, 1년간 나 몰래 연기 학원 다녀"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이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배우 류승수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조카 지승준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지승준의 훈훈한 비주얼이 담겼다.

이와 함께 류승수는 "오늘은 배우가 아닌 1일 매니저가 됐다. 그동안 나의 매니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꼭 당연한 것만은 아니란 걸 느끼는 하루였다. 고맙다. 나의 매니저들"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그는 "오늘은 처조카 지승준의 프로필 촬영이 있는 날이다. 그동안 나 몰래 연기 학원을 1년 동안 다니고 있었다. 의지가 확고하여 이제부터 이모부가 아니고 연기 선생님으로 되기로 약속했다. 캐나다에 오랫동안 살다 와서 영어도 아주 외국인인 줄... 키도 크고 근데 여자친구도 없네... 그러면 안 돼! 사랑도 많이 하고 아픔도 많이 느껴 봐야지! 앞으로 잘해 보자! 연기 수업은 제주도에서 하는 걸로"라고 밝혔다.

1999년생인 지승준은 지난 2006년 KBS 2TV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 배우 강동원을 닮은 미모로 '꼬마 얼짱'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은 지승준 모친 윤효정의 동생이다.

[사진 = 류승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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