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62조원·세번 결혼·여섯 아들 아빠” 일론 머스크, 27살 여배우와 열애[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페이스X 창업자이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50)가 호주 여배우 나타샤 바셋(27)과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22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여배우 나타샤 바셋(27)과 함께 전용기에서 내리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 소식통은 지난 주말 데일리메일에 바셋이 머스크와 "얼마 전부터 만나고 있었다"며 "그라임스와 헤어진 뒤 비로소 친구가 됐다"고 전했다.

바셋은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났으며, 14세에 첫 오디션에 참석하여 호주 청년극장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주연을 맡았다. 고등학교 시절, 바셋은 ‘레이크’(2010), ‘캅스 LAC’ (2010), ‘와일드 보이’ (2011) 등 호주 TV 쇼에 출연했다. 2016년에는 조지 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채닝 테이텀과 함께 코엔 형제 감독의 영화 ‘헤일, 시저!’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기 영화 ‘브리트니 에버 애프터’에 출연했다. 그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에서는 프레슬리의 첫 여자친구 딕시 로크 역을 맡았다.

그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피아노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론 커스크의 재산은 2,160억 달러(약 262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9월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와 3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고 교제를 이어왔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만나기 전 세 번 결혼했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첫 결혼에서 다섯 명의 아들을 얻었고, 이후 영국 출신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 2010년 재혼했다. 머스크는 라일리와 2012년 이혼한 뒤 다음해 재결합 했으며, 지난 2016년 헤어졌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CEO 카운슬’ 행사에 참석해 "빠르게 하락하는 출산율이 인류 문명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라면서 "만약 사람들이 아이를 더 낳지 않는다면 문명은 무너질 것이다. 제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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