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이혜성 결별 언급할까?…첫 공개연애 때 어땠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45)가 15세 연하의 KBS 아나운서 후배였던 방송인 이혜성(30)과 결별한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의 결별을 언급할지 대중의 시선이 쏠린다.

전현무의 첫 번째 공개연애 결별 당시에는 상대방도 같은 '나 혼자 산다' 출연자였던 까닭에 파장이 컸다. 전현무와 상대방 모두 '나 혼자 산다'에서 전격 하차했던 것.

두 사람이 빠지고 진행된 첫 방송이었던 2019년 3월 15일 방송에선, 남은 멤버들이 두 사람의 하차를 수습하며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배우 성훈(본명 방성훈·39)이 "궁금한 게 있는데 오늘 금지어가 있느냐. 이름 언급하면 안되냐"고 묻자 개그우먼 박나래(37)는 "사람의 만남이란 게 만나고 헤어질 수 있는 거고"라고 했고,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38)는 "만났다 헤어지는 게 삶의 묘미 같기도 하다"고 했다가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자 "그런 드라마가 있어야 인생의 어떤 그런 게 아닌가. 삶이란 예측할 수 없는 거 아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하차 2년 3개월 만인 지난해 6월 11일 '나 혼자 산다'에 공식 복귀했다.

복귀 당시에는 이혜성과 교제 중이었던 시기로, 전현무는 복귀 방송에서 기안84로부터 "결혼은 어떻게 안 하시냐?"는 질문을 받자 "결혼 관련 얘기는 여기선 좀…"이라고 했다가, 박나래가 "여기 아니면 어디서?"라고 묻자 "'전참시'에서 할게요"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한편 22일 SM C&C는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전현무와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현무, 이혜성은 같은 SM C&C 소속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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