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개봉 첫주 1억불 돌파”, 소니픽쳐스 회장 신났다…속편 청신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쳐스 회장 톰 로스먼이 톰 홀랜드 주연의 ‘언차티드’ 흥행 성공에 활짝 웃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소니픽쳐스 전 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언차티드’의 성공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극장 수요가 강력히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롬 로스먼은 이메일을 통해 “친애하는 동료 여러분, 오늘은 미국의 대통령의 날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전 세계 대부분의 장소에서 문을 열고 있고 또 다른 세계적인 승리를 축하해야 한다. 개봉 첫주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억 달러가 넘는 흥행과 로튼토마토에서 90%의 긍정적인 관객 점수를 받은 ‘언차티드’는 소니의 새로운 히트 영화 프랜차이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완전히 폐쇄된 우리의 첫 번째 주요 제작물이었기 때문에 회사의 모든 부서에게 위대한 승리를 의미하며, 우리는 대중이 사랑하는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인내했고,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배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가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문화적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베놈2’, ‘고스트 버스터즈: 애프터라이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이어, ‘언차티드’는 극장 반대론자들에게 또 다른 타격이고 우리 모델의 효능에 대한 또 다른 증거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영화 제작자, 훌륭한 출연진,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 있는 저희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물론, 여러분의 창의력, 헌신, 신념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 엑셀시오르(더 높이)! 톰”이라고 마무리했다.

소니픽쳐스 회장의 긍정적 반응을 감안하면 ‘언차티드’ 속편이 제작될 전망이다. 앞서 루빈 플레셔 감독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속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 기쁠 것이다. 궁극적으로 관객은 그것이 그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한국에서도 개봉 첫주 흥행 1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사진 = AFP/BB NEWS, 소니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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