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캡틴마블2’ 촬영 종료”, 내년에 박서준과 함께 만나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32)이 ‘캡틴 마블2’ 촬영 종료를 알렸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캐럴 댄버스 이름이 새겨진 촬영장 의자 사진과 함께 “1년 후에 보자”고 했다.

이 영화는 메건 맥도넬(완다비전)이 각본을 쓰고 니아 다코스타(캔디맨, 리틀 우즈)가 감독을 맡았다. 주요 촬영은 2021년 8월 영국 버킹엄셔의 유명한 파인우드 스튜디오와 이탈리아 트로피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마블 스튜디오 개봉 일정상 ‘캡틴 마블2’는 2023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한편 브리 라슨은 ‘캡틴마블2’에서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다. 미국에선 박서준이 ‘캡틴마블2’에 출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블 코믹스 속 아마데우스 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헐크의 사이드킥이자 마블의 히어로들을 제압할 만큼 명석한 두뇌를 지닌 독설가로 그려진다. 그의 어머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속 배우 수현의 역할인 헬렌 조다.

[사진 = 브리 라슨 트위터,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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