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은지원에 패배 후 충격 “평생 운동 못하는 사람이었던 적 없어” (‘올 탁구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박은석이 은지원에게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패한 후 큰 자극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는 전설의 강호와 퐁당퐁당 팀의 라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11점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라이벌 매치는 양 팀이 한 번씩 승리를 가져가며 팽팽한 승부를 유지했다.

세 번째 경기는 박은석과 퐁당퐁당 팀의 팀장 은지원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아마추어인 박은석은 은지원이 사용하는 탁구채의 돌출 러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

결국 박은석은 1게임은 11 대 3, 2게임은 11 대 6으로 두 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패배하게 됐다.

경기 후 박은석은 “운동을 하면 가위바위보 해서 팀을 뽑는다. 그럼 제일 못하는 사람이 제일 마지막에 뽑힌다. 약간 그런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박은석은 “난 평생 그랬던 적이 없다. 거의 항상 먼저 뽑혔다”라며, “그래서 굉장히 큰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tvN ‘올 탁구나!’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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