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도시어부' 퇴출당했는데…이덕화와 변함없는 친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래퍼 마이크로닷이 배우 이덕화와 만난 근황을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덕화 형님이랑 대화 나누면 아직도 메인 주제가 낚시. 낚시 또 낚시와 제일 따뜻한 인생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엔 이덕화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미소를 짓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담겼다.

마이크로닷은 이덕화와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도시어부' 등 출연 중이던 모든 예능 프로에서 하차,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14명에게 약 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 결국 2019년 10월 부친 신 씨는 징역 3년을, 모친 김 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형기를 마치고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사진 =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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