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윤지연, 13kg 감량도 모자랐나? "다이어트 시작, 간헐적 단식 선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윤지연 아나운서(36)가 출산 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윤지연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도 #안물안궁 이겠지만 저 #다이어트 시작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먹고 싶은 건 꼭 먹어야 해서 #식단 은 못하겠고 아직 운동도 못 가고(홈트 하면 되지만… 귀차니즘) 가장 간단한 #간헐적 단식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먹기. 10일 차 오늘. 아직까지는 잘 지키는 중.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있어서 아직 빠지는 건 더디지만 일단 야식 안 먹고 참는 것 만으로 속이 편안함"이라며 다이어트 경과를 자랑했다.

끝으로 윤지연은 "점점 의지가 약해져 가는데 이렇게 적어놔야 지킬 거 같아서 같이해요 우리!!! 식사시간은 각자 편한 시각으로 8시간 정하면 되는데 전 11시-7시가 잘 맞더라고요"라고 함께할 것을 권유했다.

이와 함께 윤지연은 하얀 접시 가득 사과, 감, 귤이 담긴 사진을 덧붙였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린 과일들이 절로 군침을 돌게 한다. 여기에 윤지연은 "#1일1과일 실천중"이라며 굳은 결심을 전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과일조차 정갈하고 깔끔하게 먹는 윤지연의 섬세함도 감탄을 자아낸다.

윤지연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했다. 지난해 딸을 출산했으며 출산 40일 만에 13kg 감량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윤지연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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