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가수 장윤정이 히트곡 '어머나' 때문에 목욕탕 몰카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장윤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장윤정은 "'어머나'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떴던 것 같다"라면서 "목욕탕에 갔는데 아기들이 사진을 찍더라"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머리 말릴 때 신경 못 쓰지 않나. 뭐가 '찰칵' 하더라. 너무 소름 끼쳤다"라며 "봤더니 아기가 몇 장을 찍어놨더라. 완전 '까꿍'(알몸)인 상태를. 너무 놀라서 아기 엄마한테 가서 '애가 제 사진을 찍었어요' 알렸는데, 그때도 '까꿍'한 채였다. 그날부터 대중탕을 못 간다. 트라우마가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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