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보컬 듀오 바이브의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리바이브(REVIBE)' 엔딩곡이 베일을 벗는다.

8일 오후 6시 바이브와 소향이 호흡을 맞춘 REVIBE Vol. 7 '사랑하는 척'이 발매된다.

'사랑하는 척'은 류재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솔직한 감정을 깊숙이 간직한 채 헤어지는 순간까지 사랑하는 척 외면해야만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감성으로 담았다. 차분하게 현재의 감정을 풀어낸 뒤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는 윤민수와 소향이 만들어 내는 고음과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매력적인 곡이다.

지난 2002년 바이브 이름으로 처음 시작한 음악, 그 음악이 주는 떨림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바이브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바이브'는 마마무(솔라, 문별), 다비치, 규현, 이무진, 허각, 신용재와 벤 그리고 소향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고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으로 완성했다.

신곡 '사랑하는 척'과 함께 발매되는 동명의 앨범에는 '리바이브'로 선보인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가을 타나 봐', '별이 빛나는 밤에', '사진을 보다가', 'Promise U' 등이 수록됐다.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바이브의 노래들이 최고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은 바이브의 업적을 되새길 작품이 될 전망이다.

[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